일상

[혼카]흰여울 카페 에테르 다녀옴

무무뚜벅이 2021. 12. 30. 12:07

본가에 내려간 김에 집에 있기만 하기에는.. 너무 아쉬워서

부랴부랴 카페를 찾던 중...

나름 집에서 가깝고 유명하지만 몇 번 가본적 없는 조금은 생소한

가깝고도.. 먼.. 영도에... 가보았다.

버스는 2번 환승해야 했고 가까울 줄 알았지만..

영도가 엄청 컸어 놀랬다..ㅋㅋ

여기저기 많이 찾아볼 때  이쁘고 신기한 곳도 많았지만 

흰여울 카페 중에 조금 많이 유명한 곳 가고 싶어 다녀오게 되었는데

역시.. 오션뷰는 카페 중에 최고인 것 같다..

너무 이쁘다..

이날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야외로 나갔을 때 

머리가 다 헝클어지고.. 난리난리였다

혼자 온 사람들은  한 명도 안보였고...

나만 혼자였다.....ㅠㅠ

그래도.. 창밖을 보니 후회는 없었고

조금 철판 깔고 폰 한번 보고 바다 한번 보고 빵 한번 베어 먹고..ㅋㅋ

집 갈 때쯤 노을 지는 게 진짜 이뻤는데

내 쪽으로 다 와서 바다+노을 뷰 사진 찍는 데 살짝 부끄럽기도 하고..

나도  가기 전에 노을 뷰 찰칵찰칵 하구왔땅 

담엔 나도 남치니랑 같이 와야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