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가에 내려간 김에 집에 있기만 하기에는.. 너무 아쉬워서
부랴부랴 카페를 찾던 중...
나름 집에서 가깝고 유명하지만 몇 번 가본적 없는 조금은 생소한
가깝고도.. 먼.. 영도에... 가보았다.
버스는 2번 환승해야 했고 가까울 줄 알았지만..
영도가 엄청 컸어 놀랬다..ㅋㅋ
여기저기 많이 찾아볼 때 이쁘고 신기한 곳도 많았지만
흰여울 카페 중에 조금 많이 유명한 곳 가고 싶어 다녀오게 되었는데
역시.. 오션뷰는 카페 중에 최고인 것 같다..
너무 이쁘다..
이날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야외로 나갔을 때
머리가 다 헝클어지고.. 난리난리였다
혼자 온 사람들은 한 명도 안보였고...
나만 혼자였다.....ㅠㅠ
그래도.. 창밖을 보니 후회는 없었고
조금 철판 깔고 폰 한번 보고 바다 한번 보고 빵 한번 베어 먹고..ㅋㅋ
집 갈 때쯤 노을 지는 게 진짜 이뻤는데
내 쪽으로 다 와서 바다+노을 뷰 사진 찍는 데 살짝 부끄럽기도 하고..
나도 가기 전에 노을 뷰 찰칵찰칵 하구왔땅
담엔 나도 남치니랑 같이 와야지